요약
매우 심한 통증이 밤마다 주기적으로 몇 주 또는 몇 개월에 걸쳐서 나타나는 두통.
본문
송이두통 또는 떼두통이라고도 한다. 편두통의 일종으로 주로 야간 수면중에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은 몇 주일에서 여러 달에 걸쳐서 매번
같은 시간과 밤에 일어나고, 2시간 정도 지나면 대부분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주기로 발생하기 때문에 군발성두통이라고 한다.
봄 또는 가을에 일어나는 1년 또는 2년 주기의 군발성두통이 가장 일반적이다.
편두통보다 더욱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두통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휴지기를 가질 수도 있다. 주로 중년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술이 원인이 되어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아무런 이상이 없던 사람에게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녹내장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안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편두통과 마찬가지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혈관의 이완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
외에 얼굴에 닿는 찬 바람이나 뜨거운 바람, 식품과 약품에 들어 있는 질산염(nitrate)
같은 혈관이완제, 흥분, 수면 등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증상은 눈 안쪽을 도려내는 듯한 통증이 따른다. 통증은 관자놀이·위턱·코·아래턱·치아로
확산될 수 있으나 한쪽 눈의 뒤쪽 또는 한쪽 눈 주위에 15~90분 동안
지속되며 몹시 괴로운 것이 특징이다. 동반 증상으로는 통증이 있는 쪽 눈에
눈물이 나며 결막충혈과 비충혈이 나타난다. 또한 통증이 있는 쪽의 눈꺼풀이
쳐지며 동공이 변하고 일측성 또는 양측성 발한, 안면 홍조 등도 자주 나타난다.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게 되며, 통증이 매우 심해서 누워 있거나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두통과 달리 전조증상이 없고
시각 또는 감각기관 증상이 없으며, 메스꺼운 증상과 구토는 예외적인 경우에
발생한다.
치료는 통증의 강도와 빈도를 줄이기 위하여 진통제를 투여하고 산소를 흡입하도록
한다. 음주에 의한 것이면 금주하도록 하고, 충분한 휴식과 물이나 비타민
C가 들어간 음식을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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